전북 진안에 홍삼전문 연구기관이 들어선다.

군은 지식경제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인 진안홍삼연구소 건립과 관련, 오는 26일 기공식을 갖고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진안읍 반월리 고속도로 진안IC부근에 3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1만2950㎡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연구소에는 식품위생 검사에 필요한 35종의 장비와 친환경농산물 분석에 필요한 연구장비 등 모두 70여종의 장비가 갖춰지며, 연구 및 실험실에서는 이 장비를 활용해 홍삼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가 실시된다. 또 기업의 홍삼관련 연구 등을 돕는 기업지원실,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행정지원실, 진안 홍삼 제품의 전시가 가능한 홍보관과 세미나실, 대회의실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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