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농업신문 설문조사

일본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09년 경기가 악화되며, 농축산물 판매 키워드 1위는 ‘안전·안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농업신문은 지난 연말 전국 슈퍼와 도매회사, 생협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09년 경기가 ‘악화된다’고 대답한 비율이 전체 84%에 달해 유통업계가 올 소비환경을 더욱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한 올 농축산물 판매 키워드 1위는 ‘안전·안심’(29%)으로 나타났으며 2위는 ‘저가격’(14%)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2009년 경기에 대해 ‘약간 악화된다’는 51%, ‘매우 악화된다’는 33%에 달했으며 ‘좋아진다’는 0%, ‘약간 좋아진다’도 1%에 그쳤다. 

판매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과일은 ‘규격외품을 늘려 적절한 가격대를 추구’(21%)가 가장 많았으며 ‘중량을 줄여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18%)는 응답이 뒤를 이어 가격상승을 억제해 구매를 높이는 것으로 수요를 확보하려는 자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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