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파동에 수산물 소비 증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육류 파동의 영향과 웰빙을 중요시 하는 식문화가 확산되면서 수산물 소비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수협중앙회가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한 이후 전국 수협과의 연계를 강화, 산지 직출하 물량을 확대하는 등 수산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일조했다는 평가이다.
지난해 역대 최고 거래실적을 올리면서 노량진수산시장은 국내 대표 수산물중앙도매시장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3월 입찰절차 이후 공사가 시작되는 노량진시장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거래실적 향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협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노후화된 현재의 시장 대신 첨단기반시설을 갖춘 현대식 시장이 건립되면 유통·물류기능이 크게 향상돼 거래량 역시 늘어날 것”이라며 “오는 3월까지 입찰절차를 마무리한 뒤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