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과 농산물 판매 협력”

일본에서 생산자단체가 지방은행과의 업무협정 체결로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농업신문에 따르면 농특산품 산업발전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돗토리현 JA돗토리의 이나바와 시마네현 JA이즈모가 그 지역 ‘산인합동은행’과 사업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은행이 융자하고 있는 슈퍼나 백화점 등 거래 네트워크를 활용해 농산품과 가공품의 판로개척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정은 정보교환이나 산지와 판매점을 중개하는 비즈니스겦탠챳서비스가 제휴 업무의 주가 된다. 특히 지역 농산물이 슈퍼나 백화점에 판매되도록 은행이 중개해 거래가 성립될 경우 사업 초기에 한해 합동은행에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를 지불하게 된다.

JA돗토리 이나바와 JA이즈모는 “JA와 은행간 업무협정에 위화감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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