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육종분야 접목시 육종기간 3년 이상 줄 듯

토마토 시들음병 저항성 판별기술이 개발됐다.

농진청은 판별품종을 이용한 토마토 시들음병 저항성 판별 기술이전 행사를 지난달 29일 수원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고 판별기술 보급에 나섰다.

농진청은 토마토 시들음병 저항성 판별 품종 세트를 2005년부터 도입해 국내 균주를 이용, 특이적인 저항성을 확인하고 저항성 검정 방법을 확립했다.

또한 그동안 분자표시를 이용한 토마토 시들음병 및 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저항성 판별기술도 최근 확립하는 등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해 놓고 있다.

농진청은 개발한 기술의 이전 뿐 아니라 민간 육종회사나 개인육종가 로 부터 종재료에 대한 저항성 판별을 의뢰받으면 토마토 시들음병 및 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저항성 판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전통육종분야에 접목될 경우 다양한 병저항성 도입을 위한 육종기간이 지금보다 최소 3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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