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수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

급속한 어장환경 악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양식어업인들의 현실을 감안할 때 양식어장에 대해서도 어선어업과 같은 구조조정 대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정종수(62·고성군1·한나라당)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은 제264회 경남도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제기했다.

정 의원은 양식기자재와 사료 등 경영비가 상승하고 중국산 수산물의 수입이 급증하면서 양식업계의 경영불안은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의원은 양식어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환경수용력에 적합한 수준으로 어장 면적을 축소시키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예산 타령만 하고 앉아있을 것이 아니라, 양식어장이 어선어업과 같이 구조조정 될 수 있도록 특단의 지원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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