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읍 광정·적거마을에

신안군은 지난 20일 웰빙농산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콩, 조, 기장 등 잡곡류를 생산하는 ‘잡곡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잡곡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잡곡단지는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까지 일원화된 체계를 갖추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군은 4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어 지도읍 광정·적거마을에 53.6ha의 잡곡단지를 조성하고, 가공공장과 저온저장등 유통시설을 확충할 계획. 또한 우량종자를 확보하는 한편 종자증식포를 운영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다지고, 농업인교육을 통해 품질고급화 등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된 잡곡은 소포장으로 상품화해 G마켓 등 인터넷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안병한anb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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