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올해 청보리 종자 150톤을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지난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2009년 청보리 재배면적을 올해 740ha보다 두 배 증가한 15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ha의 청보리채종포단지에서 생산된 150톤의 종자를 1억3400만원에 전량매입, 청보리 재배를 희망하는 350여 경종농가에 무상공급하고 10월말까지 파종을 마칠 수 있도했다. 이미 정부에서는 2009년도 쌀보리계약재배면적을 올해보다 11%나 감축할 계획으로, 내년도 청보리 재배가 계획대로만 진행되더라도 3만3000톤의 조사료를 생산해 총 36억3000만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안병한anb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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