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성료한 남양주시 먹골배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탐스런 배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남양주시 ‘제5회 먹골배 축제’가 지난 18~19일 이틀동안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를 기념하고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재배농가들의 배 소비촉진을 위해 열린 이번 축제에는 도시민과 농업인 등 수만여명이 참여해 풍성한 가을축제를 즐겼다.

19일 열린 개막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오는 2011년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남양주시가 명실공히 세계 유기농업을 이끌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히 배 값 폭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을 위해 다각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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