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지난 8일 폐교된 영북초등학교에 영천영어타운을 개원했다.

경북 영천지역에 영어타운이 개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국제화·정보화 시대를 살아갈 인재 양성을 위한 영천영어타운이 지난 8일 (구)영북초등학교에서 개원했다고 밝혔다. 폐교된 영북초등학교를 이용해 개원한 영천영어타운은 학생들에게 의사소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영어 교육 인프라 구축, 사교육비 절감 그리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함양 등을 위해 영어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약 5억원을 들여 설치한 11실의 섹션교실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영어에 재능을 가진 영어 영재아를 위한 영어영재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어캠프운영, 초·중등교원 영어직무연수 및 직장인을 위한 영어프로그램 등을 실시, 나날이 증가하는 고급 영어에 대한 수요도 충족시킨다는 방안이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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