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123억으로…올대비 28%↑

정부가 그동안 전체 교육예산 37조원(일반회계) 대비 0.03%(2008년 기준)에 불과했던 평생교육분야 예산을 늘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도 평생교육분야 예산은 2008년 96억원보다 28% 증가한 12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인재대국 건설의 전략목표 중 하나인 평생학습의 생활화를 위해 사회적 약자에 대해 학습비를 지원하고 성인학습자의 학습이력을 관리, 자기주도적 능력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정부가 평생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나선 것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가 도래하면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됐기 때문이다. 이미 일본(생애학습방책) 등 세계 각국은 평생학습을 국가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생전략으로 인식하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관계자는 “미래사회의 국민의 학습수요를 생애단계별로 구분해 각 단계에 적합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교육 대상을 소외계층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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