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평가회에 참석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이덕수 전남농협본부장.

전남도 한우개량평가대회에서 고흥군의 신건호 씨가 챔피언에 올랐다.

전남도는 지난 8일 나주 영산포에서 박준영 도지사, 신정훈 나주시장, 이덕수 전남농협본부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축산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전라남도 한우개량평가대회’를 개최했다.

큰암소, 육성암소, 암송아지, 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92두가 출품됐으며 △챔피언상에 신건호(고흥군 동강면 강리) △육성 암소부문 최우수상에 문홍기(장흥군 장흥읍 행원리) △수송아지부문 최우수상에 주판선(나주시 운곡동) △암송아지부문 최우수상에 김성호(순천시 황전면 괴목리) 등 부문별 4점씩 총 16점의 우수 한우가 선발됐다.

출품된 우수 수송아지는 경매를 통해 시중 보다 20~30% 높은 가격에 판매, 전남의 한우개량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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