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유제품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중국산 멜라민 파동으로 인해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의구심이 확산됨에 따라 도내에서 생산되는 유제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19개 유가공업체 생산 품목에 대해 멜라민 함유여부를 정밀 검사한 결과 모든 품목에서 멜라민이 불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도내에 소재한 유가공업체인 롯데우유, 임실치즈, 동원데어리푸드, 상하, 숲골유가공 등 전체 19개소와 우유, 아이스크림, 치즈, 발효유 등 38개 유형, 107품목을 수거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

도는 앞으로 식육과 축산물가공품 110건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검사를 완료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도내 축산물에 대한 홍보 강화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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