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중단 등 장애 발생 대비
화훼공판장은 경매 진행에 핵심이 되는 경매서버, 출하자 등의 고객 서비스를 위한 ARS와 FAX시스템, 상장자료 입력을 위한 PDA시스템을 이중화로 체계화하고 전광판, 응찰기, 응찰제어기, 경매제어기 등도 예비용으로 대체품을 확보하는 등 장애 발생시 대체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했다. 특히 경매시스템의 안전 및 보안, 향후 확장성을 최대한 고려해 설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영수 화훼공판장 절화팀 차장은 “경매가 중단돼 이에 따른 손실이 커질 가능성도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진작에 갖췄어야 했다”며 “전자경매 이중화시스템은 국내 유사도매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갖춘 것으로 공판장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규choyk@agrinet.co.kr
조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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