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토양 pH 4.5~7.0, Ca함량 2.0~10.0cmol+/kg

난지형 마늘이 많이 재배되는 화산토지역에서 토양의 산도와 석회함량이 생산성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석회함량과 생산성의 관계를 밝혀내고 마늘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토양 pH와 석회함량 기준을 설정하고 화산회토양의 관리방법을 제시했다. 

제주지역은 겨울철 따뜻한 기후로 인해 난지형 마늘의 생상 최적지이지만 제주도내에서도 화산회토양 농경지는 생산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아 원인규명을 위한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이번 연구결과 토양의 pH와 토양내 Ca 함량을 기준으로 적정범위내에 있는 밭과 범위를 벗어난 밭을 비교해 본 결과 적정 범위내에 있는 밭의평균수량은 1242kg/10a로 불균형지 밭에 비해 생산량이 30%rkfis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범위는 토양산도는 pH 4.5~7.0, Ca함량은 2.0~10.0cmol+/kg으로 토양 pH와 칼슘함량의 기준을 이용해 토양개량을 실시할 경우 화산회토로 이뤄진 밭에서도 마늘 생산량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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