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창·출입문 닫고 건초·볏짚 등 덮어줘야

▶농림부, 농가 관리수칙 발표 봄철 골칫거리인 황사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농림부에 따르면 최근 기상청의 황사 발생 예보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황사 발생 시 축산농가 관리수칙을 발표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 기상정보에 의하면 올해 황사 발생이 지난 1월 2일 처음 발생, 예년과 달리 일찍 나타나고 있어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돼 사양관리 수칙을 참고해 구제역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는 것이다. 황사가 발생하면 축사의 창과 출입문 등을 닫고 외부의 공기와 접촉을 최소화해야하며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산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키고 노지에 쌓아둔 건초·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어야한다. 황사가 끝나면 즉시 축사 주변, 건물 내·외부를 물로 씻어낸 후 소독을 실시하고 방목장의 사료조와 가축이 접촉되는 기구류도 세척 또는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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