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한우광역브랜드인 설담우가 탄생했다. 퓨리나코리아는 지난 15일 전남 장흥 소재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100여명의 한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담우 창립총회에서 대한민국 1% 명품한우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장흥, 강진, 영암, 해남, 완도 등지의 한우농가들이 퓨리나코리아와 함께 탄생한 설담우는 김남배 씨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생산이력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55%인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을 향후 1++등급 출현율 40% 이상으로 크게 개선하고 과학적인 사양관리시스템과 초음파진단기 등을 활용해 출하월령과 체중을 30개월령, 750kg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퓨리나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남도의 맛을 제대로 살린 설담우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고 좋아하게 만든다는 설담우의 미래를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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