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두당 10만원씩

▶24개 조합에 ‘무이자자금’ 100억 지원도 농협중앙회가 자체 예산을 확보해 젖소 후대검정사업 딸소 검정착수 사례비를 지원한다. 또한 검정성적표 출력 및 발송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2002년부터 지원해온 조합상호 무이자자금 100억원을 24개 검정조합에 지원됐다.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오세관)는 젖소 개량을 촉진하여 대외개방에 대비하고 젖소 유전자원 자립을 위한 한국형 젖소 보증씨 수소 선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자체 예산을 확보해 올해 젖소 후대검정 딸소 검정착수 사례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을 보면 후대검정용 정액을 수정해 태어난 딸소가 유우군 검정사업에 참여하여 검정에 착수하면 두당 10만원을 농가에 사례비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총 사업규모는 380두분 3800만원으로, 그동안 딸소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젖소 후대검정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2월 검정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지원해온 조합상호 무이자자금 100억원을 24개 검정조합에 지원하여 검정사업을 수행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조합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축산지원부 오세관 부장은 “낙농가가 유우군 검정사업을 통한 젖소개량으로 농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가 지도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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