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구소, 이동식 액비성분 분석기 기술이전

이동식 가축분뇨 성분 분석기가 상용화된다.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지난 13일 가축분뇨 액비의 성분을 현장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는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를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에 기술이전한다고 밝혔다. 개발된 분석기는 근적외선을 액비에 투과시켜 비료성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과 달리 액비를 분해하지 않고도 분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때문에 분석시간도 기존 2~3일에서 1분 이내로 크게 단축, 노동력 절감은 물론 빠르게 결과를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도록 포터블 형태로 제작,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측정이 가능하며 성분결과에 대한 처방이 빨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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