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세포 1등급 우유 출현율이 사상 최초로 50%를 넘어섰다. 낙농진흥회가 최근 2006년도 원유유질성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체세포 1등급 출현율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50%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체세포수도 ㎖당 23만5000개로 전년대비 11%(2만6000개) 감소했다. 잉여원유차등가격제 및 원유가격 산정체계가 변경된 이후 농가들이 양질의 우유를 생산해 수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유질성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규모별(일평균납유량기준) 평균 체세포수는 300ℓ미만 32만9000개, 300~800ℓ 25만2000개, 800~1300ℓ 21만3000개, 1300ℓ 이상 20만6000개로 규모가 클수록 체세포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