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등, 작년 설보다 10~30% 저렴

대형유통업체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대형유통업체에 따르면 오는 18일 설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 유도를 위해 매장 문의, 인터넷, 전화를 통한 한우선물세트 예약주문을 받는다. 특히 미리 예약주문을 할 경우 가격을 할인해 주는 등 벌써부터 명절특수를 선점하기 위해 대형할인마트, 백화점의 예약판매 실시가 늘고 있다. 또한 한우갈비가 지난해 설보다 냉동의 경우 많게는 30%, 냉장의 경우 10%정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올해 소비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하나로마트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 한우갈비세트 2호(4kg)을 약 10% 할인한 21만원, 한우종합세트(갈비 2kg, 국거리 1kg, 불고기 1kg)를 19만5000원에 내놓았다. 김진겸 농협하나로마트 축산담당자는 “한우갈비의 경우 작년 설보다 최대 36%저렴하다”면서 “가격대와 부위별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