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검원·한우협회, 설 성수기 맞아 16일까지

정부 기관과 축산단체가 설날 성수기 특별 단속에 나선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설날을 맞이하여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축산물 생산·유통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축장, 선물용 축산물 가공·포장 업소, 백화점 및 대형 할인마트 등이며 소비자단체의 명예 축산물 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검역원 관계자는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 유통, 판매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사랑 유통감시단도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기존 활동기간 외에 추가로 단속반을 편성해 성수기 쇠고기 부정유통단속에 참여한다. 특히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시군구 공무원과 합동으로 실시해 가격인상, 원산지표시위반, 섞어팔기 등에 대한 중점 단속이 실시된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