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책자로 제작·보급 계획

퇴비·액비화 등 가축분뇨 자원화 시스템에 대한 평가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이를 설치하려는 농가들은 이 평가결과를 토대로 업체를 선택하는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 농림부는 축산농가 여건에 적합한 가축분뇨 자원화시스템 설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재 이용되고 있는 자원화시스템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책자로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평가를 위해 농림부는 전문가 20명으로 이뤄진 ‘가축분뇨자원화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평가지침을 마련하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의 평가과정을 거쳤다. 따라서 농림부는 올해부터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대상자가 시설 설치시 평가를 받은 시스템을 우선 설치토록 지도하고, 특히 2007년부터 추진되는 공동자원화시설은 이번에 평가된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농림부 자원순환농업팀 이상철 팀장은 “이 평가는 자연순환농업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축산농가들이 적절한 시스템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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