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최준영씨 개발, 채소분화 상품 인기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도 키우고 웰빙도 하세요.”

최준영(장흥군 장평면) 농가는 새로운 개념의 채소분화 상품을 개발, 온라인상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웰빙채소 분화 상품(인터넷 판매 사이트 http//specialkid.net)은  웰빙  생활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청경채, 위트프로, 로메인 등 다양한 특수야채 소비가 증가해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분화상품화 한 것이다. 일명 아파트 텃밭. 가격도 6개들이 1상자가 6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채소분화 상품은 햇볕이 드는 공간이면 어디든 재배가 가능하며 관상과 신선한 채소 직접 수확, 다양한 체험과 원예치료 효과 등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교육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욱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담당은 “지난 2006년 유럽연수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한 화분채소를 한국 실정에 맞게 새롭게 개발한 상품”이라며 “판매를 시작한 지 2달 정도 지났지만 벌써 1000여 상자가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두고 3~4일 간격으로 물만 주면 잘 자랄 수 있도록 상품화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분화상품을 채소에 그치지 않고 카네이션, 국화 등 화훼분화 상품까지 연계한 기획 상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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