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잠잠’…소비 살아나, 9일 현재 kg당 1240원

육계시세가 kg당 1000원대에 들어서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양계협회 시세동향에 따르면 9일 현재 육계시세가 1240원(kg당)을 기록, 지난해 11월 25일 고병원성 AI 발병 이후 처음으로 생산비(1100원) 이상의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30일 640원(1kg)까지 하락한 육계시세가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1000원대에 진입하게 된 것으로 닭고기에 대한 고병원성 AI 추가발병 소식이 들리지 않음에 따라 서서히 소비가 풀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육계시세 상승세는 생산성 감소와 닭고기 냉동 물량 소진 등의 영향으로 변수가 없는 한 당분간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