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업체, 가격 할인·경품행사 등 풍성

황금돼지를 맞아 돼지고기 구매고객에게 황금돼지모형의 저금통 증정행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사진은 롯데마트 잠실점 정육코너.

황금돼지해 맞아 대형유통업체들이 돼지고기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로 소비촉진을 꾀하고 있다.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금돼지해를 맞아 돈육 가격할인 및 경품증정행사를 펼치며 소비자 발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삼겹살, 목심 등에 대한 가격할인과 돼지 모형의 핸드폰 고리, 저금통 등의 경품을 함께 선보이며 매출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GS마트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4일간 삼겹살과 목살을 정상가보다 20%이상 저렴한 1180원(100g), 1080원(100g)에 판매하고 있다. 김기수 GS마트 축산담당바이어는 “삼겹살, 목살 할인행사로 평소보다 약 20%이상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 10일까지 황금돼지의 해 돈육 페스티벌을 열고 행사참여 소비자들에게 순금 복돼지 휴대폰 고리를 증정하는 행사를 펼쳤고, 롯데마트 역시 지난 10일까지 돼지고기 1만원이상 구매고객(선착순 400명)에게 황금돼지 저금통 증정행사를 벌여 약 3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 조흥식 롯데마트 축산담당자는 “삼겹살, 양념돼지주물럭, 돼지갈비, 목살, 돼지앞다리살에 대해 40~50%의 가격할인행사와 황금돼지 저금통 증정행사를 펼쳐 약 30%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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