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통사업규모 확대 성과

▶사료판매 27ㆍ출하 8% 늘어 농협이 양돈핵심조합원 육성사업 결과, 계통사업물량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에서 2005년 12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양돈핵심조합원 육성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양돈사료 판매물량과 돼지출하두수가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전국의 양돈사업 물량이 전년대비 사료판매량 1.4%, 돼지출하 5.6%각각 감소했음에도 농협 핵심조합원 육성사업 참여조합의 양돈사료 판매량은 전년대비 26.7%, 돼지출하두수는 7.9%각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농협의 배합사료, 공판장 계통출하, 축산컨설팅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계통사업기반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농협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확대되자 사업체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과 핵심조합원에게 지난해 8억9800만원의 경영비를 보조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참여조합을 19개소에서 21개소로, 조합원은 309명에서 419명으로 각각 확대하고 상시사육두수도 43만두에서 56만두로 각각 늘린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계통사업 이용률 확대 및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양돈핵심농가 육성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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