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와 15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전원마을 조성 등 농촌지역 개발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임수진 한국농촌공사 사장, 전완준 화순군수, 이명흠 장흥군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개발 관련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및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화순과 장흥 2곳에 47만3000㎡(약 14만 3333평)·422억원 규모의 농공단지 조성 △전원마을조성사업 및 농촌지역개발사업에 1056억원 등을 투자하는 것으로 전남도와 각 시군, 한국농촌공사가 공동투자에 나선다.

이에 따라 한국농촌공사는 전남도내 농촌개발 사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앞으로 한국농촌공사는 전남도내 농공단지조성사업, 전원마을조성사업 등에 대한 투자로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한anb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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