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하장이니셜, 브랜드 등 일일이 입력 불편

등급계란정보서비스 조회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 고객참여마당에 개선을 요구한 소비자에 따르면 등판소 홈페이지의 등급계란정보서비스의 조회시 집하장이니셜(예를 들어 KNF0801)과 등급판정 일자, 브랜드명을 모두 기입해야 해 불편하고 KNF0801와 같은 이니셜은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계란정보서비스를 브랜드명 중심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는 것이다. 등판소는 집하장이니셜, 농가번호, 계군번호를 입력해야하는 불편한 점을 인식해 왔으나, 브랜드명을 입력할 경우 등급란의 브랜드명이 너무 많아 정확히 입력을 하지 않을 시 에러로 처리되는 어려움이 있어 변경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보완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계란 포장용기에 개체번호를 부여하는 방식 등 보다 편리하게 입력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등판소 사업관리팀 관계자는 “계란 포장단위나 브랜드 단위로 별도의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라벨지를 자동 인쇄하는 규모가 큰 집하장의 경우 별도번호 부여가 용이하나 수동으로 인쇄하는 등 영세한 집하장의 경우 적용이 쉽지 않아 모두 참여가 가능한 방법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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