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에 연구용역

영천시가 농가형 와이너리(양조장) 육성에 이어 와인전용 포도의 품종과 재배 최적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영천시는 최근 경북대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간 와인 전용 포도 품종 선정과 그에 따른 지역 내 재배 최적지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의뢰했으며 이번 연구는 경북대와 영천시가 공동 협력해 운영하는 영천시 농촌발전연구소의 김민 연구위원(대구대 교수)이 맡게 됐다.

이에 따라 김민 교수 연구팀은 올해부터 2년 간 외국계 와인전용 품종의 재배 적지를 분석하고 시험재배를 통해 영천 지역에 적합한 와인전용 품종 및 재배 최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영천지역의 환경조건에 적합한 와인 전용 품종과 재배 최적지를 선정, 고품질의 양조용 포도원료 생산이 가능해지면 영천와인의 세계적 명품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제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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