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축제장 방문객에 포인트 제공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영주관광 마일리지제’를 도입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영주지역과 농겿?源?알리기에 분주하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지별로 포인트를 제공, 누적 포인트에 따라 농산물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영주관광 마일리지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는 것.

마일리지제 대상 관광지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소백산 풍기온천, 옥녀봉자연휴양림, 그 외 영주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축제장이며, 방문객들이 관광지 매표소나 관광안내소에서 마일리지제를 신청하면 포인트 카드를 발급 받아 마일리지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마일리지제 신청자들은 관광의 경우 한번에 1000포인트, 숙박은 2000포인트의 점수를 받게 되고, 누적 포인트가 1만 포인트 이상이 되면 영주시에 소재한 모든 농협에서 농산물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관광 마일리지제를 통해 영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관광도 하고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의 발길을 영주로 돌리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또 여기에다 자매결연 도시 등지에 주민들을 초청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마케팅 투어단도 이번 달부터 운영해 지역 농특산물 판촉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제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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