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간편하고 손쉽게 이동 가능”

기존 물막이용으로 사용되던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대신해 설치가 간편하고 이동 가능한 농수로 배수용 물막이가 개발됐다. 수로관 시공 전문업체인 ㈜진경(대표 이병화)이 개발해 최근 농민들에게 공급을 시작한 제품이다.<사진>

이동식 농수로 물막이는 수로관 결합 부위에 망치와 정으로 홈을 만들어 철제 혹은 스텐레스 소재의 ‘문틀’을 끼우고 문틀사이에 플라스틱 소재로 된 ‘손잡이 문’을 끼워 물량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누구나 손쉽게 설치 및 사용할 수 있으며 농한기에는 물막이를 농수로에서 제거해 농가에 보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병화 대표는 “농민들이 논에 물을 대기위해 모래주머니 등으로 농수로를 막아 물을 가둔 뒤, 모래주머니를 다시 꺼내는 과정에서 물 먹은 모래의 무게로 작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을 보고 물막이 장치를 개발하게 됐다”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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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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