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회, 유족에 전달계획

대한양계협회는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펼치던 중 지난 12월 24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아산시청 도로관리담당 고 최종곤(사진·40)씨에 대한 위로성금을 모금한다. 최종곤씨는 지난 1992년 토목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 도시과, 건설과 등에서 근무했다. 사고 당일에는 AI 방역을 위한 이동통제초소의 과속 방지턱을 점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이에 양계협회는 지난 12월 27일부터 양계인들을 대상으로 위로성금 모금을 농협계좌(087-17-022321)를 통해 시작하고 모금된 성금은 고인의 유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2일 현재 225만원의 위로금이 모였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