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사료 경진대회 개최, 내년 1월까지·5개 농장 선정

천하제일사료의 야심작, 브랜드 사료와 상상 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고 있다. 2002년부터 3년여간 영남대 한우연구소와 일본수의축산대학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지난해 3월 출시한 브랜드 사료와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현장 적용한 결과, 높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05년 3월부터 적용해 2006년 9~11월 사이 출하된 171두의 성적의 살펴보면 1+등급 이상 출현율 76%, A·B등급 출현율 87.1%로 전국 평균 45.8%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체중도 409.3kg으로 전국평균대비 두당 86만9000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10월까지 287두를 출하한 전북 정읍의 단풍미인한우의 경우 1++ 출현율이 44.6%로 전국 평균(13.6%)보다 3배 이상 높아 두당 추가수익이 94만7038원에 달했다. 상상 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면서 천하제일사료는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 및 냉장육 수입 증가 등의 여건변화에 따른 한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브랜드 시리즈 사료와 상상 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농장을 대상으로 올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실시하고 시상은 오는 3월에 개최된다. 천하제일사료는 출하두수 20%, 출하성적 80% 비율로 점수를 산정해 최다 점수순으로 선정된 3곳, 육질 1+ 이상 출현율 1위와 평균 육량지수 1위 농장 등 5농가에게 부부동반 일본연수를 실시한다. 이은주 천하제일사료 비육우 PM은 "이 프로그램의 목표가 한우의 유전적 소질을 최대한 발현시켜 유질등급 및 출하체중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프로그램에 대한 실증과 확신을 통해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의 수익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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