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업체, 곰탕용 사골·잡뼈 할인행사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사골 등 보신상품 판매가 한창이다. 대형유통업체에 따르면 추워진 겨울 날씨 탓에 몸보신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곰탕용 사골이나 잡뼈, 샤브샤브용 쇠고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제철 몸보신 상품이란 제목으로 한우통사골 2350원(100g), 한우잡뼈 750원(100g), 지리산 순한한우 사골곰탕(800g/1팩) 4500원에 판매 중이다. GS마트 역시 진정한 겨울나기 사골국 재료모음전을 통해 곰탕용 사골, 잡뼈, 사태국거리를 20~3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우 곰탕용 사골은 정상가 2980원(100g)보다 20%할인된 2380원에, 한우잡뼈는 30% 할인된 1380원(100g), 한우사태국거리는 정상가(2880원)에서 약 18%할인된 2380원(2등급기준)에 판매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김기수 GS마트 축산담당자는 “겨울철에는 곰탕용 사골, 사태 등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 최고 100%의 판매신장률을 보인다”면서 “최근 할인행사를 통해 평소보다 약 30%의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 식품팀의 한 관계자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골, 사태 등 보신상품을 찾는데 30~40대 소비자가 많다”면서 “12월부터 2월까지 소비가 이어져 여름보다 5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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