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어민 생계대책 마련해야”
배 의원은 “과거 진해시엔 가덕도·용원·괴정·수도 해역을 중심으로 피조개·어류 등 다양한 수산식물이 생산돼 지역경제의 큰 기둥이 됐으나 현재 신항만 건설 등으로 해양생태계가 파괴돼 어업생산량이 1990년대 초에 비해 무려 73%나 감소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배 의원은 “신항만 공사장 옆 준설토 투기장 인근 지역인 괴정도, 수도마을 주민들은 생계수단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파리 떼와 깔따구 떼 등 각종 해충들의 습격으로 엄청난 생활고를 매년 되풀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에 배 의원은 “어촌체험마을, 유어장, 수산물유통단지, 해양레저 관광시설 조성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피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구자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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