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행사 잇따라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지난 6일 본부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닭고기와 계란홍보에 관련기관이 나서고 있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산 월명 체육관 앞에서 전북도지회(지회장 박옥룡)와 전북지부(지부장 박운이)가 공동으로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소비촉진행사에는 800여명 소비자들에게 계란(200판)과 소비 홍보물을 나눠주며 양계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강조했다. 또 군산시청 관계자들과 함께하며 이 지역의 양계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보다 앞서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도 지난 6일 본부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삼계탕으로 식사하고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AI의 실체와 예방법 등을 전파하기 위해 본부 전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닭고기를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는 올바른 정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식을 통해 양계산물의 안전성을 체험하고 공론화했다는 것. 등판소 관계자는 “닭고기는 철저한 도축검사를 통해 건강한 닭만이 도축·유통됨으로 일반국민이 오염에 감염될 우려가 없다”며 “시중에 유통되는 양계산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금수급안정위원회 또한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 두타빌딩 앞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의 시식회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성을 확인시키는 소비촉진 및 안전성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의 안전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 이날 시식회는 식생활개발연구회에서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