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위성환 박사가 제1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위성환 박사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된 제1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는 국내 300여개 이상 과학전문학회의 회원들이 2005년 발표한 전체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각 전문학회에서 추천 받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위 박사는 지난 200∼2004년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닭농장에 바이러스가 닭에 감염된 이후 동 농장에서 확산되는 과정을 분석하여 독일에서 발간되는 ‘j vet med series B’ 학회지 2005년 12월호 게재했고, 이 논문이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이에 대해 위 박사는 "현재 국내에서 또 다시 고병원성 조류인플엔자가 발생한 상태에서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빠른 시간내에 조류인플엔자가 종식되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며 "그래도 우수논문상 수상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새로운 충전의 기회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 박사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방역과장으로, 조류인플엔자 비상방역대책상황실에서 방역기술 지원에 대한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상황반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