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록협회, 기술이전 받아

양록협회와 축산기술연구소가 기술이전식을 가졌다.

치아의 교체시기를 통해 2세와 3세의 어린 사슴에 대한 나이 감정이 가능해진다.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수근)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북 남원 소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축산연구소와 치아에 의한 엘크사슴의 나이감정 기술 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축산연구소가 2000년부터 수집·평가해 온 우수사슴 능력정보를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한 끝에 치아의 교체시기를 통해 2세와 3세의 어린 사슴에 대한 나이 감정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 한국양록협회 관계자는 “이 기술은 통해 어린시기부터 종록관리나 우수사슴선발이 가능하게 돼 조기에 우수종록 발굴 및 사슴개량 등의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양록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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