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러시아 식육연구소

건강 기능성이 강화된 육제품 생산에 축산연구소가 앞장선다.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와 러시아 식육연구소는 지난 20일 수원 소재 연구소 강당에서 기능성 미생물을 이용한 건강 기능성 육제품 생산기술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식육연구소는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국립연구기관으로 200여명의 연구원이 7개 분야에서 소비자 맞춤형 육제품 개발, 육제품 내 아질산염 저감 기술개발, 기능성 발효육제품 생산기술 등을 연구하는 곳으로 이번 체결이 국내 육제품 발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축산연구소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은 가공육제품의 품질향상과 건강기능성이 강화된 육제품 생산이 탄력을 받고 향후 국내 육제품 소비시장의 고급화와 소비확대에 따른 식육산업의 진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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