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분 해양배출 감출 협조 약속

대한양돈협회 각 도지회의 돼지고기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양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지난 2일 제주 해양경찰서에 2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한데 이어 경기도협의회(도협의회장 김건호)도 21일 인천 해양경찰서(서장 김상철)를 방문, 국산 돼지고기 전·후지 400kg을 전달했다.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가축분뇨의 해양배출량 감축에 따른 해양경찰서와의 업무 협조를 다짐하기 위해서다. 김건호 도협의회장은 양돈농가들도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을 감축해야 한다는데 크게 공각하고 분뇨자원화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해양경찰서도 양돈농가의 입장을 헤아려 관련 업무를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철 서장은 "해양배출량 감축 대책에 부족한 점은 합의점을 통해 찾아가자"고 답변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