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와 농진청 농업공학연구소가 등급판정의 기계·과학화 위한 기술력 향상에 협력한다. 축산물등판소(소장 김경남)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농업공학연구소에서 축산물등급판정검사기계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축산물등급판정의 기계화 및 과학화를 위한 등급판정 기술력을 향상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평가 방법의 기계·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에 등판소와 농업공학연구소가 협력함으로써 축산물등급판정의 객관성 제고를 통한 축산물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산업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등판소 최규진 팀장은 “양 기관에서 소도체 근내지방도 측정기기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에도 등급판정의 과학화를 위한 기계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