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기호성 높이고 에너지 이용성 향상

우성사료의 신 양돈사료기술이 빛을 발하고 있다. 우성사료는 영양소 이용률 저하, 분리현상, 먼지발생, 사료흐름 불량 등의 단점을 갖고 있는 국내 양돈사료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기술, CPT 공법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PT 공법으로 옥수수를 특수 가공할 경우 사료내 풍미 물질을 생성시켜 기호성을 향상시키고 전분의 알파화도 증가로 에너지 이용성을 증가시킨다는 것. 실제 실험결과 기호성 30%, 에너지 이용성 10% 이상 향상됐다. 또 이 공법은 액상원료를 내재시켜 사료의 유동성을 증가시켰고 일당증체량도 15%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성사료의 양돈제품 야심작인 이노텍 프로그램에 적용된 CPT 공법은 출시 후 회사 양돈제품의 80%를 점유하는 등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형 우성사료 양돈PM은 "이 공법은 사료내 용적중을 개선해 영양소 농축 효과가 있어 같은 부피의 사료를 섭취해도 많은 양을 섭취한 효과가 있어 돼지 성장을 더욱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