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관리위, 연구용역비 5000만원 지급키로

한우에 이어 양돈도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사업을 실시할 전망이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8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관리위원들은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에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수입 돼지고기의 폭발적인 증가 및 한미 FTA 협상,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대외적인 변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안정적 소비 확보를 위해 인증제 실시 검토작업을 착수한 것. 이날 회의에서는 84%(9월 기준)까지 하락한 거출률 향상을 위해 도별 자조금 납부 관리처 운영 및 소모성 질병실태조사 사업에 각각 1억800만원, 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2007년도 양돈자조금 예산은 농가 거출금 52억원, 정부 지원금 50억원 등을 포함해 총 115억원 규모이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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