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매실한우·늘푸름임꺽정 등 선정

심사위원들이 최근 종업원 및 화장실 위생상태, 한우 구매 및 보관상태 등을 점검, 12곳의 한우판매 인증업소가 탄생했다.

>>품질 등 사후관리·둔갑 유통 불안해소 기대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전국한우협회가 실시하는 한우판매점인증업소가 첫 탄생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서류 및 현장심사, 인증관리위원회 등을 거친 결과 매실한우(전남 광양)를 비롯한 12개 업소를 한우판매점인증업소로 인증하고 12월 7일 1호점 오픈식을 서울 마포구 소재의 화우명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증업소는 매실한우(전남 광양), 늘푸름임꺽정(강원 홍천), 한우시대(대구 북구), 화우명가(서울 마포), 향촌회관(전남 여수), 횡성한우궁(경기 부천), 다한우(경기 가평), 횡성축협한우프라자(강원 횡성), 축협한우전문식당(전남 담양), 대가한우촌(경남 통영), 한우방정육식당(전남 해남), 이땅의 한우(경남 진주) 등 12곳이다. 인증업소들은 향후 매스컴 홍보, 인증업소 소개책자 발행, 인증마크를 활용한 각종 홍보물 지원 등의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받고 인증제 운영기준에 따라 한우구매관리, 품질관리, 위생관리의 준수사항에 대해 사후인증관리를 받게 된다. 한우판매점인증업소의 탄생으로 소비자에게 둔갑유통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유통·외식업자에게는 한우 판매에 대한 소비자 신뢰 구축을 통한 수익 향상 등이 기대되고 있다. 박선빈 한우협회 차장은 "종업원은 물론 화장실 위생상태, 한우 구매 및 보관상태 등 공정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엄선했다"면서 "내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인증점 신청을 받아 인증업소를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