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정 활성화 견인”

경남농업경영인지방의원협의회와 한농연경남도연합회가 23일 간담회를 갖고 지역농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농업경영인지방의원협의회(회장 이갑재,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가 한농연경남도연합회(회장 이현호)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농정 활성화 견인차가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3일 하동녹차연구소에서 개최된 지역농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는 경남지역 농업경영인 출신 지방의원과 한농연경남도연합회 임원 및 시·군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인기 진주시의회 사회산업위원장은 “열악한 여건 속 우리 농민들에게는 거리투쟁의 성과물을 지역농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방농정에 구체적으로 반영시켜내는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한농연을 비롯한 농민단체들이 지방의회와 간담회나 토론회를 자주 개최해 농정당국에 농업·농촌의 구체적 현안을 보다 명료하게 인식시키고 비 농업계 의원들의 협조도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9월 경 몇 가지 현안을 의제로 선정해 경남의 지역농정 활성화를 위한 심층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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