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마라톤대회·전통음식축제 등 찾아

닭고기 가격 하락에 양계산물 우수성 홍보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협회 직원 6명이 ‘알먹고 키자랑, 닭먹고 힘자랑’이란 프랜카드를 들고 러브미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마라톤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쌀밥과 함께 잘 어울리는 반찬은 역시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과 닭고기임을 강조하며 양계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알렸다. 또한 대한양계협회 고양시지부(지부장 남상길)는 지난달 27~28일 양일간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개최된 2006농수산물 전통음식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닭고기 시식회 행사를 펼쳤다. 남상길 고양시지부장은 “1000명 이상이 먹을 수 있는 닭고기 시식회를 열고 홍보활동을 펼쳤다”면서 “닭고기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소비촉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동진 양계협회 홍보팀장은 “최근 닭고기 가격이 좋지 않은데 기회가 닿을 때마다 양계산물에 대한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양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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