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천하제일사료 축우 PM

‘상상프로그램’ 도입 후출하체중 40~50㎏ 증가등심단면적 성적 향상고급육 생산지원 빛 봐 오는 14일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학수고대하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천하제일사료의 이은주 축우 PM. 한미 FTA 대비 및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지난해 출시했던 상상 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이 개발 2년에 접어들면서 농가별로 우수한 성적들이 나타나고 있고 21농가가 이 대회에 참여해 수상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PM은 상상 이상 프로그램 도입 후 "기존 프로그램보다 출하체중이 40kg~50kg 오르고 등심단면적 성적이 향상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정읍지역 한우브랜드인 단풍미인의 경우 최근 1등급 이상 출현율 91.1%, 1+등급 이상 출현율 75.2%로 전국 평균을 압도하고 있다. 고급육 전문가인 기무라 일본 수의축산대 교수, 정근기 영남대 교수와의 합작품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한우농가들이 천하제일사료의 상상 이상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은 천하제일사료의 고급육 생산기술에 대한 노하우에 대한 강점 뿐만 아니라 유통까지 책임을 져주는 등 농가들이 오직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기 때문이다. 이 PM은 "천하제일사료만의 고급육 생산 기술을 비롯해 한우 고급육 전문 유통회사인 C&C푸드시스템과 판매 및 홍보를 담당하는 농수산 홈쇼핑과 같은 계열사내에 있고 친환경식품전문점인 오르페와의 거래를 성사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PM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및 한미 FTA 협상 등으로 고급육 생산 요구가 더욱 높아지면서 이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준비하고 있는 것. "수입 냉장육을 이길 수 있는 맛이 있어야 한다"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 지방산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접목 중"이라고 말했다. 농가들이 부자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는 이 PM. 그는 오늘도 농가들 출하계획을 정리하기 위해 꼼꼼히 정리하고 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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