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 생산 늘고 소비 감소

▶1kg 대닭 기준 1140원 그쳐 닭고기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시세동향에 따르면 27일 현재 1040원(1kg, 대닭기준)으로 병아리 가격을 제외한 생산비(1100원)수준이며 30일 1140원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생산원가 수준이다. 특히 농림부의 9월 배합사료생산실적을 보면 종계사료가 2만3079톤으로 전년동월(2만217톤)과 비교해 약 12.4% 늘어난 수준으로 육계생산물량이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는 것이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육계생산물량은 늘 것으로 보이나 육계소비가 계속 부진한 상황으로 육계시세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소비가 늘어나지 않는 등 당분간 육계 시세는 약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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