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이어들은 한국 상품 품질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디자인은 보통, 가격과 브랜드 이미지에 대해서는 별로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지난 4월 9일~10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한국 상품 전시 상담회에서 일본 바이어 35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상품이 경쟁국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응답은 86.7%에 달했으며, 특히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는 전기전자제품, IT제품, 농림수산물 및 가공식품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왔다. 한국기업이 일본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과제로는 ‘일본인 취향에 맞는 상품 개발’이라는 응답이 42.9%로 가장 높았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